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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숙제 해결한 커리… 골든스테이트 우승, 챔프전 MVP 등극

주간관리자 0
NBA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들고 행복하게 웃는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4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스테판 커리(34)는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챔피언결정(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을 103-90으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다.


 

제일린 브라운의 수비를 뚷고 드리블하는 커리. [USA투데이=연합뉴스]
 
 

통산 7번째 우승이자 2017~18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던 아쉬움도 털었다. 특히 커리와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손발을 맞춘 2014-2015시즌부터 8년간 여섯 번 챔프전에 올라 네 번이나 우승했다.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3위(53승 29패)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PO에서 덴버 너기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차례로 꺾은 뒤 동부지구 2위 보스턴(51승 31패)까지 물리쳤다. 보스턴은 09~10시즌 준우승 이후 또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 뒤 감격하는 커리(오른쪽)과 게리 페이턴 2세. [AP=연합뉴스]
 
 

최우수선수(MVP)에는 커리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09년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커리는 생애 첫 MVP를 받으면서 선수 생활 경력의 공백을 채웠다. 커리는 5차전까지 경기 당 평균 30.6점, 5.8리바운드를 올렸다. 지난 5차전에선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하면서 16득점에 머물렀으나, 6차전에도 34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커리는 승리가 사실상 확정된 4쿼터 막판 교체되면서 눈물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외곽슛은 물론 강력한 수비로 보스턴을 압도했다. 특히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초반까지 한 점도 주지 않으면서 21점을 쏟아부어 전반을 54-39로 앞섰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34점을 넣었지만, 13점에 그친 제이슨 테이텀의 부진이 뼈아팠다.
 

기사제공 중앙일보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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