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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억원' 두산 출신 알칸타라, 7경기 연속 무실점 14홀드, 중간계투로 몸값하고 있는건가

주간관리자 0

한신 타이거즈에서 중간투수로 활약중인 라울 알칸타라. 스포츠닛폰 본사제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KBO리그 출신 두 선수가 대조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극심한 타격부진이 이어지면서 백업으로 밀렸는데,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알칸타라는 1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인터리그(교류전) 오릭스 버팔로스전 8회, 2-2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⅔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다. 다섯 번째 투수로 나서 시즌 14번째 홀드를 챙겼다. 6타자를 상대로 투구수 2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전날 벤치를 지켰던 로하스 주니어는 연장 11회에 대타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연장 11회초 1점을 뽑은 한신은 '간사이 더비'를 3대2 승리로 끝냈다. 이날 승리로 한신은 주니치 드래곤즈를 끌어내리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구원투수로서 실점없이 마운드를 넘겨주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 해 두산 베어스에서 이적한 알칸타라는 첫해 선발투수로 던지다가, 중간투수로 보직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총 24경기(선발 7경기)에 출전해 3승3패6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KBO리그 20승 투수 출신으로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올해는 중간계투로만 22경기에 등판해 1승1패14홀드,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중이다. 21⅓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잡고, 4사구 6개를 허용했다.

지난 해보다 팀 내 역할이 커지고, 기여도가 높아졌다. 올해 알칸타라는 연봉 2억1000만엔(약 20억원)을 받는다.

퍼시픽리그의 오릭스는 오사카 교세라돔이 홈구장이고, 센트럴리그의 한신은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이 안방이다. 1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는 3만3323명이 입장해 만원관중을 달성했다. 오릭스 주최 오사카 교세라돔 경기에 3만명 이상이 입장한 것은 2019년 9월 23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992일 만이라고 한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민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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