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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네이마르 열풍, 브라질엔 '네이마루'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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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에 네이마르 열풍이 불었다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루'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네이마르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을 떠나면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SNS 게시물에 "한국 고마워"라며 '기도손'과 '하트', 그리고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별명이 된 "네이마루!"를 언급하며 이것 역시 고맙다고 전했다. 

지난 5월 26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입국한 네이마르는 27일 동료들과 남산 투어를 돌며 시차 적응에 나섰다. 남산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바라본 그는 동료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츄러스를 사는 등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때 한 한국 팬이 외친 '네이마르'라는 말에 본인이 '네이마루!'라고 답하며 이 단어는 동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28일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와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하며 한국에 완벽히 적응했다. 

네이마르는 그렇다고 훈련을 소홀히 하지도 않았다. 그는 매일 훈련에 열심히 임하며 한국,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진지하게 임했다. 지난 1일 공식 훈련 중엔 발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을 중단해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선발 출장이 불투명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우려와는 다르게 2일 열린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했다. 한국 팬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고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은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훌륭한 모의고사 상대가 돼주었다. 



 



아름다운 방한기를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간 네이마르는 감사의 게시물을 올렸고 동료들은 댓글로 "네이마루!"를 외치며 그를 놀렸다. 카세미루와 하피냐, 히샬리송 등 한국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네이마루 대열에 합류했고 네이마르의 팬들도 댓글로 '네이마루'를 외치며 유행어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네이마르 SNS 캡쳐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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