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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출루왕' 이어 ‘퓨처스 5할’ 폭격한 3루수도 돌아온다. LG 유망주 ‘F4’ 모인다

주간관리자 0

LG 문성주, 문보경, 이재원, 송찬의(왼쪽부터)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유망주 F4’가 모여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문성주(25), 이재원(23), 송찬의(23), 문보경(22)이 그 주인공이다.

LG는 3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문성주(25)가 2군 실전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했다. 3일 SSG전에 2번타자로 출장, 2회 2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2사 2,3루에서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문성주는 지난 5월 10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이전까지 26경기에서 타율 3할8푼1리, 출루율 .485로 맹활약했다. 당시 출루율 1위, 타격 2위였다. 안타깝게 홈에서 포수와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다.

재활을 마친 문성주는 최근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장해 12타수 5안타(타율 .417)로 타격감을 조율하고서 3일 복귀했고, 복귀하자마자 결정적인 적시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문성주에 이어 문보경도 빠르면 4일 1군에 복귀한다. 문보경은 지난 5월 25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행 직전 10경기 타율은 1할6푼1리(31타수 5안타)에 그쳤다. 장타는 하나도 없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까지 떨어진 시점이었다.

2군에서 타격감 조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퓨처스리그 6경기에 출장해 타율 5할2푼2리(23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2군 투수들을 폭격했다. 지난 3일 퓨처스리그 두산 2군과의 경기에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율을 5할에서 더 끌어올렸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부산 원정에서 “문보경은 아직 (등록) 날짜가 안 됐다”고 말했다. 1군 말소 후 10일이 지나야 하는데, 문보경은 4일부터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할 수 있다.

문보경이 2군으로 내려가고,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5월말 퇴출되면서 베테랑 김민성이 주전 3루수로 출장해왔다. 김민성은 5월까지는 1할대 타율이었는데 6월이 되자 2할대로 올라섰다. 지난 3일 SSG와의 경기에서 3회 1사 만루에서 7-0으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김민성은 선발 출장 기회가 계속해서 주어지자,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28타수 8안타)로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났다. 좌타자인 문보경, 우타자인 김민성이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장을 나눠 할 수도 있다.

이재원과 송찬의는 거포 본능을 터뜨리며 LG 타선에 장타력을 보태고 있다. 공교롭게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이재원은 타율 2할9푼3리 6홈런 OPS .961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롯데전에서는 데뷔 첫 만루 홈런도 기록했다.

시범경기 홈런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린 송찬의는 4월에는 1군 무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2군으로 내려갔다. 5월말에 다시 1군에 올라온 송찬의는 복귀 후 9경기에서 타율 3할8리(26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호준 타격코치는 LG 타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이재원, 문보경, 송찬의, 이영빈(20) 등을 거론하며 칭찬했다. 2년차 이영빈은 내야 백업과 대타로 뛰다가 3일 문성주가 1군에 올라오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이영빈은 2군에서 3할8푼7리(31타수 12안)의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기사제공 OSEN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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