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실내체육관 신축을 두고 촉발된 프로농구 전주KCC 구단의 연고지 이전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그제(21일) KCC구단과 면담을 갖고 기존 실내체육관은 신축 전까지 철거하지 않고, 신설 체육관은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구단 측은 확답 없이 "연고지 이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단 측 관계자는 "시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답은 내놓았다"면서도, "이제는 신뢰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0월 착공해 지연 없이 진행돼도 28개월이 걸리고, 최근 경기장을 신축한 수원이나 원주만 봐도 5년에서 7년이 걸렸다"며, "전주시가 이제까지 얘기해온 부분들을 감안하면 2026년 준공 약속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취재진과 통화한 구단 관계자는 구단의 매출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신축체육관의 좌석수 규모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전주시는 당초 신축 체육관이 6천 석 규모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중 1천여 석은 '입석'인 데다 보조체육관 좌석까지 제외하면 4,700석으로 축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체육관 좌석 수를 세는 데 입석을 세는 경우가 어딨냐"며 "어짜피 서서 보는 사람들인데 1,000석이 아니라 1,500석이라고 하면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주시 측은 KBL 규정에 따라 수용인원을 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기사제공 전주MBC
허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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