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베일 맥기. 마크 스타인 제공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저베일 맥기(35)를 팀에서 내보낸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에 따르면, 댈러스는 23일(한국시간) 맥기를 방출한 뒤 스트레치(여러 해로 나눠서 연봉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15년 차 베테랑 센터인 맥기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다. 그는 향후 2년 11.7M 달러의 보장된 계약이 남았다. 따라서 댈러스는 5년 동안 한 시즌에 2.3M 달러의 급여를 그에게 줘야 할 것이다.
지난해 여름 댈러스는 MLE(납세자 중급 예외) 조항 대부분을 활용해 맥기를 데려왔다. 이들은 그가 니콜라 요키치, 앤서니 데이비스와 같은 재능 넘치는 서부 콘퍼런스 빅맨들을 상대로 버틸 수 있으리라 생각해 데려왔다. 그러나 댈러스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맥기는 빠르게 로테이션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게다가 댈러스는 이번 오프시즌 드와이트 파웰과 재계약을 맺었고 NBA 2023 드래프트에서 데릭 라이블리 2세를 지명했다. 같은 날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리션 홈즈까지 데려왔다. 또한, 막시 클레버와 새롭게 영입된 그랜트 윌리엄스는 스몰 라인업에서 센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자원인 크리스천 우드의 계약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미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얻지 못한 맥기에게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분명했다. 이제 그는 자신을 원하는 팀과 계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시즌 리바운드 관련 수치에서 꼴찌를 기록한 댈러스는 빅 윙 자원으로 뛸 수 있는 마키프 모리스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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