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MLB 닷컴, 김하성 활약에 타티스 주니어 '외야수 전향' 전망

주간관리자 0

손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샌디에이고 간판타자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복귀 후 외야에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시즌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 3루수 등 멀티 내야수로 뛰는 김하성(27)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MLB 닷컴은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 닷컴은 샌디에이고의 이 같은 계획이 팀 외야수들의 성적 부진과 내야수 김하성의 활약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리그에서 6번째로 낮은 0.653의 OPS(장타율+출루율)를 기록 중인 샌디에이고 외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로 옮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전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에도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뒤 중견수와 우익수로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MLB 닷컴은 또 올 시즌 김하성이 수비와 타격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전향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MLB 닷컴은 "김하성은 리그 평균의 타격과 강력한 수비로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든든하게 메웠다"면서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옮기면 김하성은 붙박이 선발로 기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 닷컴은 김하성의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에도 주목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WAR은 2.2로, 이는 팀 내에서 매니 마차도(3.9)와 제이크 크로넨워스(2.7), 유릭슨 프로파르(2.7)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손목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타티스 주니어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임순현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