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순연 경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면서 리그 35호골 고지를 밟았다.
이 골로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리그 35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한 시즌 최다골을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42경기를 진행했던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1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었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시즌 만에 돌파하며 계속 역사를 쓰게 됐다.
그것도 고작 31경기 만에 달성한 최다 기록이다. 시즌 초반부터 경기당 1골은 꾸준하게 기록했기에 가능한 페이스다. 더구나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종료까지 아직 5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어 홀란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기 전부터 득점 괴물이었다.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뛰던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잠재력을 알리기 시작한 홀란은 2020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도르트문트에서만 89경기 86골의 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홀란 레벨에서는 리그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홀란은 이적 초기부터 몰아넣는 힘을 과시했고 지금까지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홀란의 대기록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놀랍다. 이제 22살이고 아직도 5경기나 남았다"며 "몇 경기를 일찍 교체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더 많은 득점을 했을 것"이라며 "정말 특별한 선수다. 기록 달성을 아주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건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필두로 동료들도 홀란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했다. 가드 오브 아너는 축구계에서 우승팀을 향한 축하 행위다. 선수들이 양쪽으로 도열해 박수를 건넨다. 맨시티 선수들도 홀란을 위해 가드 오브 아너를 자청했고 큰 박수를 쳤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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