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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진' 류제국-함덕주, 반전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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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류제국(LG 트윈스)과 함덕주(두산 베어스)가 반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LG와 두산은 24일 잠실에서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23일 경기에서는 1회 도중 비가 내려 우천 취소됐다. 전날 선발은 LG가 헨리 소사, 두산은 장원준을 내보냈다. 양 팀은 에이스 카드를 꺼내들고도 승패를 내지 못했다.

24일 경기에선 양 팀의 선발이 모두 바뀌었다. LG는 10일 만에 1군 복귀한 토종 에이스 류제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5선발을 맡고 있는 좌완 함덕주다.

류제국은 지난 14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됐다. 부진이 원인이었다. 4월에는 5차례 선발 등판해 전승을 거뒀다가 5월 3경기에서 1승2패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도 4월 2.79에서 5월 4.24까지 뛰어올랐다.

류제국이 없는 동안 LG 선발진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데이비드 허프가 부상 복귀하면서 소사, 차우찬과 함께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임찬규와 김대현이 깜짝 활약을 펼친 것도 플러스 요인. 류제국이 정상 컨디션만 찾는다면 LG 선발진에서 빈틈을 찾기 쉽지 않다.

두산은 지난 5일~7일에 LG에 당했던 3연패를 설욕해야 한다. 함덕주도 6일에 선발 등판했지만 3⅔이닝 7실점으로 강판됐다. 함덕주의 시즌 최악 경기였다.

함덕주는 4월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 5선발을 꿰찼다. 4월 5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1승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마이클 보우덴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함덕주의 호투는 두산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5월이 되자 페이스가 주춤한 모양새다. 6일 LG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18일 잠실 NC전에서도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 사이 13일 사직 롯데 자이천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거둔 것이 위안거리다. 기복을 줄여야 한다.

최근 양 팀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LG는 2연승, 두산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도 비슷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LG가 25승18패로 리그 3위, 두산이 22승1무19패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과연 류제국과 함덕주 중 어느 선수가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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