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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소속 아사노, 슈트트가르트 그대로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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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국가대표 아사노 타쿠마의 서류상 소속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아스널이다. 그렇지만 실제 몸담고 있는 팀은 독일 2부리그 클럽 VfB 슈트트가르트다. 독일로 임대를 간 신분이라서다. 초기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아스널 복귀다. 헌데 시즌 막판에 이르러 아사노의 독일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체코 언론 ‘Echo24’는 슈투트가르트의 스포츠 디렉터 얀 쉰델마이저가 아사노가 남아주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편 신성 아사노에게, 슈투트가르트 측은 꽤나 만족한 눈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쉰델마이저 스포츠 디렉터는 “아사노는 우리가 받고 있는 느낌이라면 팀에 남게될 수도 있다. 아사노 또한 여기서 플레이를 하는 게 긍정적이다. 원칙적으로 6월 말까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노는 유럽 무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평가할 수 있다. 2부리그긴 해도 준주전급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시즌 중반이 넘어설수록 출전 시간이 더욱 늘었다. 특히 리그 14~16라운드엔 세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올 시즌을 통틀어선 26경기에 출장해 4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1994년생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확실히 준수한 스탯을 쌓은 셈이다.
아사노는 아스널로 돌아갔을 시 가망 없는 주전 경쟁에 부딪쳐야 할 가능성이 크다. 아사노가 주로 나설 수 있는 윙어 포지션엔 이미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가득하다. 살아남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차라리 독일에서 경험을 키워 실력을 쌓는 게 장기적 관점에선 올바른 일이다. 괜히 아스널서 뛰었다가 선수 생활이 내리막길을 걸은 이들은 꽤나 많다.

좋은 소식도 있다. 아사노의 소속 팀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66점으로 분데스리가 자동 승격을 사실상 확정했다. 아사노는 잔류하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분데스리거가 되는 상황이다. 슈투트가르트에 남는 편이 여러모로 이득일 듯한데, 과연 아사노가 오는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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