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럽의 강호' 튀르키예가 홈 팀 미국을 제압하고 2023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결승 고지를 점령했다.
튀르케예 여자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알링턴에서 벌어진 2023 VNL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두 세트나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최후에 웃었다.
출발은 좋았다.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아포짓 테레사 바르가스 멜리사가 7득점을 터뜨리며 공격 선봉에 섰고, 다른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보였다. 미국 아포짓 안드레아 드류스에게 무려 10점을 내줬지만,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2세트 들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25-14로 앞섰다. 에바르 카라쿠르트가 6점, 멜리사가 4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 4세트에서는 듀스 승부를 벌였다. 3세트에 24-26으로 밀렸으나, 4세트를 27-25로 거머쥐며 승리를 확정했다.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VNL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높이 우세와 실책 싸움 우위로 승리 디딤돌을 쌓았다. 블로킹 득점에서 18-14로 앞섰다. 실책을 19개만 범했고, 상대 실책 31개를 유도해 경기를 잘 풀었다.
아포짓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멜리사가 23득점, 카라쿠르트가 15점을 뽑아냈다. 미들블로커 제흐라 구네스 듀 블로킹 6점을 비롯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국을 꺾은 튀르키예는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난다. 17일 미국 알링턴에서 우승 싸움을 벌인다. 미국은 3위 결정전으로 떨어져 17일 폴란드와 승부를 펼친다.
[사진=VNL 홈페이지]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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