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알 나스르)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속 득점과 도움을 올린 가운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도 성공하며 클래스를 유감없이 뽐냈다.
호날두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에 위치한 프린스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막과의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킥오프 18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페널티킥(PK)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이어 그는 5분 뒤 아크서클 지역에서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호날두는 흐름을 제대로 타더니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44분경 역습 과정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박스 안까지 침투했고, 아이만 야히아(21)의 컷백을 받아 골망을 출렁였다. 득점 후 환하게 미소를 지은 그는 동료들로부터 축하 세례를 받았다.
풀타임을 뛰는 동안 호날두는 '해트트릭' 포함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슈팅 총 6회를 때려 유효슈팅으로 3회를 연결했다.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1회, 패스 성공률 91%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이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받았다.
알나스르는 이날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기준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순위표 1위(13승4무1패·승점 43)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위 알 이티하드 클럽(승점 41)과 격차를 승점 2로 벌렸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초 알나스르와 연봉 7,500만 달러(약 930억 원)를 받는 조건 속에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커리어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 그는 지금까지 공식전 6경기를 뛰는 동안 8골 2도움을 올리면서 '맹폭'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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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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