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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가 말하는 친정팀 레알과 대표팀 후배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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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다시 입은 호나우두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는 3년 동안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려고 한다. 다가오는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브라질의 레전드 축구선수 호나우두가 스페인 라디오 프로그램 ‘엘 라르구에로’에서 자신의 친정팀 레알마드리드와 국가대표팀 후배 네이마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 선수 중 하나로, 월드컵에서 2회 우승(1994, 2002)과 준우승(1998)을 이뤄낸 전설적인 존재이다. 또한 그는 스페인 최고 수준의 클럽인 바르셀로나(1996-1997)와 레알 마드리드(2002-2007) 모두에서 선수 경험이 있다. 

호나우두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험이 있는 후배 네이마르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린 상황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네이마르와 레알 마드리드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이적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라면서 “PSG가 그를 위해 아주 많은 돈을 지불했다. 그렇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네이마르를 보는 일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몇 년 후에 ... 그때도 여전히 젊으니... 그러나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잘하고 있고 그가 파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변화하고 싶었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일을 두고 네이마르 스스로 어떤 변화를 원해서 선택한 일이고,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 즉 각종 루머들과 감독과의 불화설, 챔피언스리그 대회 8강 진출 실패, 부상, 수많은 이적설 등 모두 네이마르가 예측하고 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 후배 공격수 벤제마가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서 “벤제마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는 것에 만족한다. 그러나 페레즈 레알 회장이 원하는 순간이면 언제든 놀라운 일을 벌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벤제마의 현재 입지가 좁은게 사실이며 페레즈 회장의 결정으로 그의 거취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동료 지단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3회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3년 동안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려고 한다. 다가오는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가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이 순간이 더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지단에게 반했고, 그를 좋아해왔고, 지금도 그를 좋아한다. 그가 살아있는 1분 1초가 매우 가치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함께 이끌었던 지단을 바라보던 동료의 입장에서 그에게 반했었고, 이후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되어 이뤄낸 업적들을 높이 사 그를 여전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그를 칭찬할 만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은 2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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