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ML 1호 홈런 기념구 인증 “결승 홈런이라니”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 홈런 기념구를 인증했다.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6월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라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결승 홈런에 힘입은 샌프란시스코는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황재균은 자신의 SNS에 "황재균, 첫 메이저리그 홈런"이라는 글귀가 쓰인 상자 안에 담긴 홈런구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메이리그 데뷔전 안타 하나만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승 홈런이라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기면서 잘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황재균은 팀이 3-3으로 맞선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