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P연합
다비드 알라바.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플랜 B로 파격적 선택을 하고 있다. 불똥이 튄 레알 마드리드는 심각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게 '하이재킹'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을 주시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은 뤼디거에 대해 이적 불가 방침을 밝혔다. 맨유는 오스트리아 출신 다비드 알라바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나비 효과'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8개월 전부터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김민재의 걸출한 경기력에 확신을 가진 맨유는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맨유는 구단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결국 김민재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맨유는 당초 올 여름 1억2000만 파운드의 이적시장 예산을 받았다. 턱없이 부족했다. 메이슨 마운트에게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썼다. 더 이상 효과적 전력 보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셰이크 자심 회장과 인수 작업이 급물살을 탄 맨유 글레이저 가문은 예산을 대폭 증가했다. 1억7000만 파운드까지 올렸다.
힘을 받은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을 노리기 시작했다. 첫 타깃은 뤼디거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노 세일'을 표명하자, 타깃을 알라바로 변경한 상황이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7일 '알라바가 맨유와 협상을 고려하고 있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재다능한 알라바의 이적에 낙관적이다'라고 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류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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