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페드리(20·바르셀로나)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미소년 이미지를 자랑하던 그는 ‘벌크업(근육의 양을 증대시켜 체격을 키우는 것을 의미)’에 성공하면서 커다란 어깨 삼각근을 드러내는 등 상남자 매력을 과시했다.
스페인 매체 ‘FC바르셀로나 노티시아스’는 16일(한국시간) “페드리는 프리시즌 훈련 초반 가장 눈에 띄는 선수”라며 “새 시즌을 앞두고 체중과 근육량을 늘리면서 신체적 변화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프리시즌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낸 페드리의 몸은 이전과 확실하게 달라졌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호리호리했던 그였지만, ‘벌크업’에 성공하면서 전체적으로 근육을 늘려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특히 힘을 줬을 때 어깨 삼각근부터 전완근에 이르기까지 근육이 제대로 잡혀 있었다.
페드리는 스페인 출신답게 뛰어난 탈압박 기술과 안정적인 패싱력, 번뜩이는 움직임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여기다 왕성한 활동량과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제2의 이니에스타’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페드리는 입단하자마자 라스팔마스로 1년 임대를 떠났다가 20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캄프 누를 누비며 활약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109경기에 나서 16골 8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입단 2년차 때 활약상을 인정받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200억 원)로 설정했다.
한편 페드리는 새 시즌 역시 ‘핵심’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장단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세르히오 부스케츠(35)와 조르디 알바(34·이상 인터 마이애미)가 연이어 떠난 가운데 사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그가 주장단에 포함될 것으로 분석이 나왔다.
사진 = FC Barcelona,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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