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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렸던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오랫동안 이 선수를 노려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좀처럼 나오기 힘든 '어부지리 찬스'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안수 파티(21)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두 명의 전 EPL 출신 스타를 지키는 대신 파티를 매각할 준비를 하면서 맨유의 영입 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나 유스 출신으로 18세 때인 지난 2020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에 7경기에 나와 4골-1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유망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계속 줄면서 팀내 입지가 흔들렸다. 지난 시즌 10경기에 나왔고, 이번 시즌에도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24경기에 나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티의 부친인 보리 파티가 직접 사비 감독에게 아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점과 관련해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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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을 거치며 바르셀로나에서는 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재정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는데, 파티를 '비매각 대상'에 넣지 않았다. EPL 출신인 페란 토레스와 라피냐를 지키는 대신 파티는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도 여러 유럽 빅클럽에 파티의 영입을 제안했다.
그 중심에 맨유가 있다. 맨유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주도로 다음 시즌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노리고 있다. 일단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해 스쿼드 자체를 젊고 강하게 만들 계획이다. 파티가 딱 어울린다.
마침 바르셀로나가 매물로 내놓으면서 종전 10억유로(약 1조4470억원)에 달했던 바이아웃 금액도 유명무실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4000만유로(약 579억원) 선에서 파티의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가 수락하기 적당한 금액이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이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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