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을 이끌게 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전술을 바꾼다.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이틀 앞둔 1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술 변화를 선언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팀 전체가 함께 훈련한 날이 많지 않았다"며 "오늘 아침에야 전체 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지난 날들처럼 다음 경기를 준비하지만, 솔직히 전술적으로 몇 가지 변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조금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준비했다. 그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하고 싶다. 한 가지가 아니라 경기에서 몇 가지 세부 사항들을 바꾸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싶다고 앞서 언급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주요 컵 대회에서 탈락 등으로 전술 비판을 받아 왔다. 이 가운데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공격수들에게 지나치게 수비 가담을 많이 시킨다는 의견과 왼쪽 라인을 맡는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6골에 그쳐 있다.
에버턴과 경기에선 무릎 인대 부상으로 지난 9경기에 결장했던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대신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이 브라질 대표팀 소집 중 부상으로 수술 진단을 받았다. 또 공격수 히샬리송도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절뚝거린 이후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우리가 상대해야 할 팀을 보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모든 선수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현재 상황에선 뛸 수 있는 윙백이 많지 않다. 우린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잘못된 결정을 해선 안 된다"고 걱정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지난 2월 콘테 감독이 담낭 수술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토트넘을 맡았고, 6경기에서 4승을 올렸다.
현재 4위인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두 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마찬가지로 두 경기가 적은 리버풀과 세 경기를 덜 치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승점 7점 차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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