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우디 간지 2달도 안됐는데, 다시 토트넘으로 온다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선수의 최근 이력이 눈에 띈다. '오일머니' 유혹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넘어간지 아직 2달도 안됐는데, 또 팀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알 이티하드 윙어 조타다.
포르투갈 출신 24세 공격수 조타는 올 여름 셀틱을 떠나 사우디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셀틱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조타는 이적료 2500만파운드, 주급 20만파운드 조건에 알 이티하드로 떠났다. 경력을 고려할 때 엄청난 금액이었다. 지난 시즌 셀틱에서 33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한 보상이었다.
하지만 2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조타와의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슨 일일까. 토트넘이 선수를 찾는 건 이상한 게 아니지만, 새 팀으로 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가 또 이적을 한다는 건 이례적이다. 이 매체는 조타가 알 이티하드를 떠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타는 알 이티하드 이적 후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살아있는 레전드' 카림 벤제마를 보유하게 됐고, 측면에는 호마링요와 이고르 코로나도가 선호되고 있다. 현재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 전 감독이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지휘하고 있는데, 산투 감독은 조타를 떠나보내는 데 전혀 반대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셀틱에서 조타와 함께 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누구보다 조타를 잘 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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