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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킹험도 아웃, 외국인 투수 두 명 모두 교체[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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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4회초 2사 만루 문보경 타석에서 킹험이 교체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라이언 카펜터의 퇴출을 결정한 한화 이글스가 닉 킹험과도 결별했다.

한화는 2일 킹험을 웨이버공시했다고 발표했다. 킹험은 1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불펜 피칭에 나섰으나, 오른쪽 팔에 통증을 느껴 투구를 중단했다. 킹험의 상태를 지켜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썩 좋지 않았다. 아직 선수와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 자세한 설명이 쉽지 않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향후 과정을 더 파악한 뒤 설명하겠다"며 킹험의 복귀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암시했다. 때문에 한화가 킹험과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란 예측이 대두됐다.

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킹험은 팔꿈치 통증으로 두 경기 만에 퇴출됐다. 수술을 마친 킹험은 2021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했다.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지난해 25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19로 한화의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했다.

킹험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오른쪽 팔뚝 통증이 발생했고, 지난 4월 22일 이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화는 카펜터의 퇴출 뒤 킹험의 상태를 지켜보는 쪽을 택했으나, 통증 재발 소식에 결국 결단을 내렸다.

킹험의 대체 선수도 곧 윤곽이 드러날 전망. 최근 미국 현지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한화는 카펜터의 대체 외인으로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한 상태다. 앞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킹험의 대체 선수도 곧 확정 지을 전망이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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