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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적설] 맨유-맨시티 관심 없다는데…'낙동강 오리알' 움티티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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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티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문제를 겪었던 사무엘 움티티가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3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가 움티티 영입에 대한 관심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움티티는 최근 바르사를 떠날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마르카'는 지난달 2일 "프랑스 방송 카날풋볼클럽에 출연한 움티티가 '내 몸값이 아주 높진 않다. 세상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물론 내가 연봉에 관심 있는 건 아니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 역시 "움티티가 바르사에서 멀어지고 있다"면서 이적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움티티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대우를 원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루이스 수아레스와 같은 연봉 900만 유로(약 116억 원)였다.

 

움티티 영입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것은 맨체스터의 두 구단이었다. 두 팀 모두 중앙 수비수 강화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가 1000만 유로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려졌던 것은 대리인의 움직임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맨유 사령탑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흥미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현재 에릭 바이,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뢰프 등 비교적 풍부한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다. 움티티에게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투입할지는 고민해볼 일이다.

 

또 다른 행선지로 꼽힌 맨체스터시티의 관심도 끊어졌다. 지난해 12월 움티티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흥미가 있는지 보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런 움직임이 움티티가 바르사와 재계약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맨시티는 움티티 대신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영입하면서 중앙 수비수 보강을 마쳤다.

 

프랑스의 거대 클럽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도 작다. PSG는 여전히 움티티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재정적페어플레이(FFP) 룰이 발목을 잡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지출이 커졌다. 움티티 영입에 거액을 쓸 수가 없다.

 

움티티가 바르사에 잔류할 분위기가 형성되는 이유다. '마르카'에 따르면 움티티는 현재 200만 유로(약 25억 원)를 연봉으로 받고 있는데, 최대한 500만 유로(약 54억 원) 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움티티가 바라는 금액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바르사는 그 이상 지출을 할 생각은 없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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