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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FA 한현희 사인&트레이드? 고려해 본 적 없다”

조아라유 0

두산은 투수력이 공격력에 비해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다.

선발이나 불펜 모두 아쉬움이 남는 전력을 갖고 있다. 베스트로 가동되면 해볼 만한 전력이지만 부상 등 변수 앞에서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투수진의 뎁스가 약한 탓이라고 할 수 있다.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때문에 두산이 FA 투수 한현희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양의지 영입에 152억 원이라는 초거액을 쓴 두산이다. 투자가 결실을 맺으려면 더욱 전방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이 분명히 존재한다.

한현희는 2012시즌 넥센(현 키움)에서 데뷔해 10시즌 동안 65승43패8세이브105홀드, 평균 자책점 4.26을 기록한 경험 많은 선수다.

불펜은 물론이고 선발로도 쓰임새를 갖고 있다. 팀이 필요로한 보직을 맡을 수 있는 힘이 있는 투수다.

하지만 시장에선 외면을 받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고 올 시즌에도 6승(4패)을 거두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부상도 있었기 때문에 값어치가 더욱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FA 보상 등급이 A등급 이라는 점도 걸림돌이다. A등급인 보상 보호 선수가 20명에 불과하다.

?문에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상 선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 나서는 팀이 있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중 한 구단인 두산은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FA 영입은 물론이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도 아직 고려해 본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한현희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투수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있는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두산 구단도 굳이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두산은 한현희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한다.

하나 하나 종착지가 줄어들고 있는 한현희다. 시장의 판단은 시간이 갈수록 냉정해질 수밖에 없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의 길 마저 막힌다면 한현희는 대단히 외로운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일단 두산이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한현희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시간은 그의 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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