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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며? 레반도프스키 어떻게 데려감?" 단단히 뿔난 B.뮌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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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FC바르셀로나의 영입 정책을 맹비난했다.

최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가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이며, 추가 옵션은 500만 유로(약 67억 원)다. 레반도프스키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약 6,700억 원)”라고 알렸다.

지난 수년간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독일 및 유럽 무대를 누빈 레반도프스키는 새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등번호는 9번을 받았다. 약 2개월 가까이 뮌헨을 떠나느냐 마느냐로 시끄러웠던 레반도프스키가 결국은 본인 바람대로 이적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일 독일 언론 ‘빌트’와 나눈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돈이 없는데도 원하는 선수들을 전부 다 살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이상하고 미친 짓”이라고 쏘아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외에도 프랭크 케시에,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각각 AC 밀란,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로부터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4명을 영입하는 데 약 1,450억 원을 투자했다.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은 공짜로 영입한 자유계약(FA) 선수다. 하지만 이들의 주급을 고려하면 분명 출혈이 큰 지출이다.

지난해부터 자금난에 허덕인다고 하소연한 것과 다른 행보다. 나겔스만 감독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바르셀로나가 재정난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장 명명권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노우는 개장 이래로 줄곧 ‘캄노우’라고만 불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스포티파이’와 초대형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경기장 공식 명칭을 ‘스포티파이 캄노우’로 변경했다. 또한 스포티파이와 유니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하면서 천문학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사진 = 바르셀로나]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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