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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페시치 "대구전에 100%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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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페시치 "대구전에 100% 쏟아붓겠다"

"유럽 무대에서 뛰었던 박주영 존경…그와 대화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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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공격수 페시치는 "이번 대구 FC와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시치는 9일 경기도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지난 3경기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며 "대구전에 100%를 다 쏟아붓는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해 4위(승점 18)로 쳐진 서울은 3위 대구(승점 19)를 만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구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승리를 따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서 페시치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그는 "서울의 경기력이 수원보다 나았다"며 "운이 없어서 승점 3을 챙기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인 페시치는 대구를 상대로 다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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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출신인 페시치는 2008년 자국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프랑스,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을 거쳐 이번 시즌 서울에 합류했다.

유럽과 중동에서 경험을 쌓은 페시치는 K리그에 대해 "좋은 선수들이 많은 리그"며 "강한 경기를 펼치고, 몸싸움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팀 동료 박주영에게 많은 조언을 듣는다고 했다.

"박주영은 예전에 유럽에서도 뛰었던 정말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나이가 들었지만, 그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페시치는 "훈련이나 경기 전·후에 박주영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얘기한다"며 "부상으로 훈련을 할 수 없을 때도 그와 대화하며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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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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