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 단신 가드' 토마스, 올랜도 이적 근접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아이재아 토마스. / 사진=AFPBBNews=뉴스1

'175cm 단신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29)가 올랜도 매직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바스켓볼 인사이더 알렉스 케네디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마스가 올랜도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토마스와 올랜도가 계약을 확정 지은 건 아니지만 양측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만간 토마스가 올랜도에 합류할 것"이라 전했다.

토마스는 단신이지만 재치 넘치는 플레이와 화려한 개인기로 인기를 끌었다. 보스턴 셀틱스 소속으로 활약했던 2016-2017시즌에는 NBA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엉덩이 부상으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뒤 기량이 하락했고 이후 트레이드를 반복했다. 토마스는 1년 만에 보스턴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또다시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도 자리 잡지 못한 토마스는 FA 자격을 얻어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었다. 마침 올랜도가 관심을 보여 토마스도 이적 기회를 얻었다. 올랜도는 포인트가드가 DJ어거스틴 밖에 없었는데, 토마스를 데려온다면 한시름 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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