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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레알, 수비수 라포르테 두고 '장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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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동일한 타깃을 노리고 있다. 주인공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아이메릭 라포르테(23)다.

프랑스 국적의 라포르테는 조부모가 바스크 출신이라, '순혈 주의'를 고집하는 빌바오에 입단할 수 있었다. 그는 16세의 나이에 빌바오에 입단해 2012-13 시즌 1군에 데뷔했고 이후 꾸준히 출전하며 빌바오 수비진의 핵심이 됐다.

자연스레 수많은 빅클럽이 라포르테를 원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애가 거셌다.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라포르테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라포르테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 라포르테는 빌바오 잔류를 택했다.

이번 시즌도 라포르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엔 같은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이 라포르테를 원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1월 이적시장에서 라포르테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포르테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이유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영향 때문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부임하기 전, 빌바오를 이끌었다. 라포르테와는 무려 4년을 함께했다. 발베르데 감독 입장에선 자신이 잘 아는 라포르테가 끌릴 수밖에 없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세대 교체를 준비 중이다. 지금은 헤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 토마스 베르마엘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있지만 어딘가 부족한 모습이다. 베르마엘렌은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질 못하고, 마스체라노는 내년에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한편 레알은 페페의 대체자로 라포르테를 원한다. 레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페페를 떠나 보냈다. 

이에 레알은 든든한 수비수를 한 명 더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익스프레스'는 "라포르테 영입 시, 레알은 헤수스 바예호와 나초 페르난데스를 처분할  수도 있다"면서 레알이 현재 수비진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다만 라포르테는 레알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에 이은 3순위 옵션이 될 것이다.

한편 라포르테는 계약 조건에 6,500만 유로(약 836억 원)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 이 조항은 내년 여름엔 7,500만 유로(약 964억 원)으로 상승된다. 이번 겨울에 라포르테의 이적이 유력한 배경이다. 만약 라포르테가 바이아웃으로 떠날 경우, 빌바오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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