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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벨링엄 1PK 유도 1도움' 잉글랜드, 이탈리아 만나 3-1 승리... 유로 본선 확정→ 4연속 본선 진출

조아라유 0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가 유로 2020 결승전 복수와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8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향한 잉글랜드의 의지가 강했다. 지난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경기 전 워커는 “그때는 우리가 부족했다”라며 “우승 앞에서 좌절하고, 다시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발전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홈팀 잉글랜드는 4-2-3-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주드 벨링엄-필 포든이 출전했다. 중원에는 데틀란 라이스-칼빈 필립스가 선택받았다. 수비엔 키어런 트리피어-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원정팀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엔 스테판 엘 샤라위-잔루카 스카마카-도메니코 베라르디가 나섰다. 중원엔 니콜로 바렐라-브라이나 크리스탄테-다비데 프라테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은 데스티니 우도기-프란체스코 아체르비-조르조 스칼비니-조바니 디 로렌초로 구성됐다.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초반 분위기는 잉글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2분 워커가 오른쪽에서 스피드를 살려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으나 공격수에게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7분 래시포드와 케인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전반 11분 래시포드가 중거리 프리킥을 날렸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잉글랜드에 공세를 잘 막아낸 이탈리아는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4분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스카마카가 디 로렌초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스카마카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탈리아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전반 18분 프라테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엘 샤라위의 패스를 받았지만, 슈팅 직전 워커가 막아섰다. 전반 22분 스카마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잉글랜드도 당하기만 하진 않았다. 전반 26분 벨링엄이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힘이 덜 실렸다.



 



잉글랜드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 로렌초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양 팀 공격을 주고받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34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포든이 벨링엄에게 패스를 받았다. 그러나 다소 부정확한 컨트롤로 기회를 잃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디 로렌초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픽포드가 나와서 끊었다.

전반 막바지 골키퍼들 선방이 빛났다. 전반 43분 래시포드가 케인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가 막았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우도기가 공격 가담 후 슈팅했으나 픽포드에게 막혔다. 1-1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에도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정확성이 떨어졌다. 후반 5분 필립스의 중거리슛이 허공을 갈랐다. 후반 10분 베라르디의 중거리슛도 크게 벗어났다.

잉글랜드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2분 래시포드가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찬스를 잡았다. 래시포드는 드리블하며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고, 강력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문을 뚫었다.

이탈리아는 추격을 원했고, 잉글랜드는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15분 스마카가의 슈팅이 픽포드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6분 래시포드가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22분 포든이 기습적으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돈나룸마가 쉽게 잡았다.



 



승부가 기울었다. 후반 30분 케인이 원맨쇼를 펼쳤다. 케인은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센스 있게 컨트롤하며 스칼비니를 제쳤다. 이후 바스토니와 몸싸움에서 이겼고 정확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 없이 3-1로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경기 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벨링엄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벨링엄은 페널티킥 유도와 1개 도움을 만들며 득점에 전부 관여했다.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벨링엄은 90분 동안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75%(3/4), 볼 터치 60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남은 예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유로 2024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부터 4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유로 2024는 24개 국가가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벨기에, 포르투갈, 프랑스, 스페인, 스코틀랜드,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잉글랜드가 본선을 확정 지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축구협회, 이탈리아축구협회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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