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이 선수 좀 수상한데...'콘테픽' 320억 윙백, 대표팀가서 황당 자책골

주간관리자 0

 



토트넘과 찐하게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제드 스펜스가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페스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은 1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허더스필드에 위치한 존 스미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U-21 예선 G조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 U-21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이 슬로베니아 U-21 대표팀에 패배한 건 2011년 이후로 처음이다.

토트넘 팬들은 이번 경기를 분명히 관심있게 지켜봤을 것이다. 토트넘이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스펜스가 출전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영국 '가디언'은 11일 "토트넘은 미들즈브러로부터 스펜스를 영입하기로 했으며 이적료는 20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에서도 굉장히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2000년생인 스펜스의 최대 장점은 역시 스피드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우측면을 활발히 오간다. 공격적인 능력도 좋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윙백 프로필에 굉장히 적합하다. 스펜스가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에메르송 로얄의 부진으로 답답했던 우측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펜스는 최근 경기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는데, 시즌 경기력에 비해 승격 플레이오프에선 부진했다. 이런 부진이 연령별 대표팀에 가서도 이어졌다.

스펜스는 우측 풀백으로 선발로 나왔다. 전반 1분 슬로베니아 프리킥에서 스펜스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헤더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어이없게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스펜스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잉글랜드 U-21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에 무릎을 꿇었다.

스펜스의 부진이 길어지자 토트넘 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지난 시즌 토트넘은 자책골을 많이 넣어 고생한 팀 중 하나다. 자칫 스펜스가 토트넘으로 와서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우측면 공격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맷 도허티가 시즌 중반에 잠시 잘해준 적이 있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막연히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 그렇게 될 경우, 콘테 감독의 축구가 확실하게 구현될 수가 없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