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리야드 마레즈(32)가 알 아흘리(사우디)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3,500만 유로(약 496억 원)를 기록했다. 마레즈는 24시간 이내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레즈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기적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만든 주역 중 한 명이다. 당시 유럽 내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레스터 역시 리그 우승 후보는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마레즈는 해당 시즌에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등과 함께 팀의 핵심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기본적으로 강력하면서도 날카로운 왼발을 겸비했다. 슈팅, 패스, 크로스 등 다양하게 왼발을 활용해 팀에 큰 도움을 준다. 볼 컨트롤 또한 뛰어나며 준수한 드리블 실력도 갖췄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18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만 6,000만 파운드(약 979억 원)였다. 맨시티의 기대치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레스터 시절에 비해 팀의 핵심이 되지 못했다. 5년 동안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출전했다. 부동의 주전은 아니었다. 맨시티 통산 236경기에 출전해 78골 5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사우디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의 잔류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오랫동안 뛰었던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중동으로 향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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