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의 모습. 상암=허상욱 기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나폴리)가 불화설 진화에 나섰다.
최근 김민재는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멘탈이 무너졌다. 대표팀 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이 발언은 '대표팀 조기 은퇴'를 시사한 발언이라며, 발칵 뒤집혔다. 이후 하루만에 김민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 신중하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드린다'는 장문의 사과문을 SNS에 올리며 해프닝으로 끝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여진은 계속됐다. 엉뚱하게 '캡틴' 손흥민(토트넘)과의 갈등설로 이어졌다. 김민재가 손흥민의 SNS를 차단한 정황이 발견됐다. 가뜩이나 손흥민이 SNS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곧 운동장에서 만나자"며 '힘들다'는 김민재와 상반된 내용의 글을 남겼던 무렵이다. 하지만 이내 서로 다시 팔로우하며 해프닝으로 끝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동시에 파벌설이 뻗어나갔다. 이에 맞춰 한 매체는 '대표팀 소식에 정통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게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은 월드컵 당시 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걸 거부하거나 배제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지원단 관계자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으나, 이는 대표팀 내부 문제에 대한 공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민재는 현재 나폴리로 복귀해, 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는 3일 AC밀란과 중요한 일전을 펼친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박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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