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능곡시장서 내달 2일 국제프로레슬링대회 열린다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2일 능곡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세계레슬링협회(WWA) 국제프로레슬링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15587462053311.jpg](https://spoup.net/data/file/spotv_news/15587462053311.jpg)
올해 3월 출범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 WWA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능곡시장상가번영회가 주최한다.
능곡시장에서는 2013년과 2014년 프로레슬링 대회가 열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연맹 대표이자 현 월드 태그팀 챔피언인 홍상진을 비롯해 월드 태그팀 챔피언 김종왕, 극동헤비급 챔피언 김민호, '스완턴밤' 조경호 등 연맹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 출전한다.
여기에 PWS 챔피언 라이언 오션(미국), 전설적인 재일동포 프로레슬러 김일우(일본명 카네모토 코지), 제로원 출신의 마사카도, 아이돌 출신 히나타 코하루 등 해외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대회를 계획 중"이라며 "이번 대회가 한국 프로레슬링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