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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전설, "유벤투스 하락세 뚜렷. 나폴리 우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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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과거 나폴리를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달성했던 롤란도 비안키가 유벤투스의 하락세가 뚜렷한 만큼, 나폴리의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5대 리그 팀 중 대다수가 우승팀이 정해진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만큼은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유벤투스와 나폴리다. 유벤투스의 리그 7연패가 유력했지만, 나폴리가 유벤투스 원정에서 30년 만에 승리를 거머쥐면서 우승 경쟁 레이스 역시 흥미진진해졌다.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우승 경쟁이 이어지면서 선두 싸움 역시 안갯속 국면이다. 그리고 30년 전 나폴리를 이끌고 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비안키 감독 역시 친정팀 나폴리 응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승권 경쟁 구도에 대해 비안키 감독은 25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유벤투스의 내림세 때문에 예상된 전개였다고 말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골에 대해서도 실점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나는) 한동안 유벤투스가 내림세를 겪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경기할 거라고 예상했다. 지금의 나폴리는 가장 예리한 팀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다시금 리그 테이블 정상을 차지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알레그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 선수들이 충분하지 않다면 달라진다. 나폴리의 경우 좀 더 팀으로서 모여있고, 반면에 유벤투스는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에 따라서 생사가 갈린다. 만일 이에 이르지 않는다면, 그들은 곤경에 처할 것이다"며 팀으로서의 조합은 유벤투스보다 나폴리가 좋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폴리가 스쿠데토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과거 자신이 그랬듯 사리 감독 체제의 나폴리가 이탈리아 정상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비안키는 1966년부터 1971년까지는 선수로서 나폴리와 연을 맺었다. 감독 변신 후에는 1985년부터 1989년까지 나폴리를 지휘했고, 1986/1987시즌에는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그리고 1988/1989시즌에는 UEFA컵 정상을 이끌었다. 

이후 알베르토 비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1991년까지 나폴리를 이끌었다. 비곤 체제에서 기록한 1989/1990시즌 세리에A 정상이 나폴리의 마지막 리그 우승이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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