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얼마나 야구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일화가 전해졌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는 이날 양키스 원정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올 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뉴욕의 거리에 대해 ‘한 번도 나가 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투타겸업 선수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고 지난 시즌에도 MVP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타자로 16경기 타율 3할(60타수 18안타) 4홈런 11타점 OPS .916, 투수로 4경기(21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6으로 활약중이다.
보스턴 원정 3연전에 이어서 양키스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는 오타니는 뉴욕의 화려한 거리를 전혀 즐기지 않고 야구에 전념하고 있다. “(뉴욕 거리는) 한 번도 나가 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라며 웃은 오타니는 “뉴욕과 애너하임(에인절스 연고지)은 3시간 시차가 있다. 수면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첫번째다. 이번에는 곧바로 홈으로 돌아가지만 평소에는 중부지구 팀과의 일정도 소화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 시간에 대해 며칠 전부터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은 “오타니는 어떤 환경에서도 목적을 달성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 보조구장에서도, 4만 관중이 들어서는 양키 스타디움에서도 마찬가지로 경쟁심을 발휘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선수고, 야구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감탄했다.
동부지역 6연전을 소화하고 있는 오타니는 오는 21일까지 양키스 원정경기를 치르고 홈으로 돌아가 22일부터 시작하는 캔자스시티와의 홈 3연전, 오클랜드와의 홈 4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제공 OSEN
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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