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은 계속된다"...맨시티 회장의 예고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안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올 시즌 맨시티는 수많은 기록들을 갱신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자로 우뚝 섰다. 처음으로 승점 100점 고지를 밟았고, 38경기에서 무려 106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미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스쿼드지만 맨시티에게 만족은 없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새로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21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르 통해 "우리는 그 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고, 승점 100점을 쌓는 훌륭한 팀이 됐다. 하지만 항상 완전한 수준의 팀이 되는 건 아니다. 끊임없이 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우리는 결코 이적시장을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영입 할 예정"이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선수 영입을 위해 꾸준히 움직일 거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최근 맨시티는 나폴리의 조르지뉴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액수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역대급 우승을 거뒀지만 아직까지 만족하지 못한 맨시티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