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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웃었다' 레이커스, 커리 분전한 GSW 추격 뿌리치고 첫 승

조아라유 0
▲ 르브론 제임스가 스테픈 커리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파이널 같은 치열함이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대로 치열했다.

LA 레이커스는 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112로 이겼다.

두 팀 다 1라운드에서 상위 시드를 잡고 올라왔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시리즈였다.

서부 7번 시드 레이커스가 원정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르브론이 2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막판엔 커리의 레이업을 블록슛 하는 등 수비 공헌도까지 높았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엄청난 수비 범위와 골밑 장악력, 득점까지 터지며 경기를 지배했다. 30득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디안젤러 러셀은 19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벤치에서 나온 데니스 슈뢰더는 19득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 앤서니 데이비스가 공수에서 종횡무진 날아다녔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2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추격전을 펼쳤다. 케본 루니는 10득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전반까지 65-64로 팽팽했다. 3쿼터부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러셀의 힘이 컸다.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쳐 골든스테이트 수비에 균열을 만들었다.

데이비스의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데이비스를 의식해 골밑에 들어가고도 쉽게 슛을 던지지 못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수비의 핵인 드레이먼드 그린은 3쿼터 막판 4번째 반칙과 테크니컬 반칙을 받아 벤치로 갔다. 이번에도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았다.


 

▲ 커리의 3점은 무시무시했다. 기어코 경기 종료 직전 동점 3점슛을 넣었다.
 
 



4쿼터 중반, 레이커스가 14점 차까지 앞섰다. 승기가 다왔다고 생각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전은 이때부터 시작했다. 커리의 3점포가 터졌다. 4분 넘게 14-0으로 런하며 경기 종료 1분 37초 남기고 112-112 동점을 만들었다.

레이커스는 침착했다. 다시 달아나는 러셀의 득점이 바로 나왔고, 르브론과 슈뢰더가 자유투로 격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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