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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존 부활! 연속골 클린스만이 본다…토트넘의 공격 선언 눈길

조아라유 0
▲ 손흥민.
▲ 브라이튼전에서 PL 100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해외파 점검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는 만큼 연속골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려면 4위를 차지해야 한다. 16승 5무 9패 승점 53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15위 본머스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손흥민이 핵심이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오래 기다린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 7골로 저조한 행보가 이어지던 때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 존'의 부활이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좌우에서 양발로 감아차는 슈팅이 아주 정확하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과 슈팅을 마무리하는 위치에 서는 게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 시즌 손흥민은 장점을 발휘할 공간에 있지 못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는 물론 윙백의 크로스를 활용하려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 영향이 컸다.

손흥민의 브라이튼전 골 이후 위치 논란이 일었다. 손흥민도 "브라이튼전은 내가 좋아하는 위치에서 침투 시도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조정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의 댄 킬패트릭 기자도 "토트넘이 4위에 오르려면 손흥민의 위치를 더 위협적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머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에게도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스텔리니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잘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공간을 찾아야 한다. 브라이튼전처럼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아르나우트 단주마, 윙백들과 함께 올바른 솔루션을 찾을 것"이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살아나면 토트넘은 자연스럽게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한다. 스텔리니 대행의 목표도 남은 경기 공격 축구를 펼치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결승과 같은 8경기를 펼쳐야 한다. 공격 축구를 해야 한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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