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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슈터와 빅맨 보강에 나선다[NBA]

주간관리자 0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연장 계약 후속으로 슈터와 빅맨 보강에 나선다. NBA센트럴 제공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가장 화두로 떠올랐던 르브론 제임스(37)와의 연장 계약을 맺었고 로스터 보강에 들어선다.

매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ESPN이 진행하는‘ NBA 투데이’에 출연해 레이커스와 관련된 얘기를 나눴다.

워즈는 “롭 펠린카 단장은 레이커스 로스터를 향상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이다”며 “특히 슈팅과 빅맨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빙에게는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쓸 의향이 있지만 힐드+터너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워즈는 이날 르브론의 연장 계약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이어 르브론의 에이전트 클러치 포인트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르브론은 2년 97.1M 달러를 받으며, 연봉상한액이 증가한다면 최대 101M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또 르브론은 마지막 시즌에 플레이어 옵션을 삽입했고, 팀에서 트레이드할 시 연봉이 오르는 트레이드 키커를 15%로 설정했다.

매체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르브론의 연장 계약 여부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플레이어 옵션을 삽입하는 것이었다. 이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18)와 함께 뛰려는 조치였다.

다음으로 내세운 조건은 펠린카 단장에게 달렸다. 르브론은 로스터를 향상하길 원했다. 이에 펠린카는 시간을 준다면 로스터 강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약속을 르브론에게 건넸다. 르브론은 펠린카 단장에게 신뢰감을 받고 연장 계약에 사인한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레이커스에서 보장된 계약이 있는 선수는 투웨이 계약을 포함해 15명이다. 이들 중 핸들러 자원으로 러셀 웨스트브룩(33), 켄드릭 넌(26), ‘투웨이 계약자’ 스코티 피펜 주니어(21)이 있다.

또 윙 자원에는 테일런 호튼-터커(21), 로니 워커 4세(23),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23),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29·멕시코), 스탠리 존스(25), 맥스 크리스티(19), 콜 스와이더(23)가 있다.

윙 자원 중 신인인 크리스티와 투웨이 계약자인 스와이더를 제외한 선수들은 슈팅보다는 에너지나 궂은일에 능한 선수들이 모였다.

빅맨에는 앤서니 데이비스(29), 토마스 브라이언트(25), 데이미언 존스(27), 웬옌 가브리엘(25·남수단)이 있다.

NBA는 개막 로스터로 투웨이 계약자를 포함해 17명을 포함할 수 있다. 현재 계약 맺을 것으로 유력한 오스틴 리브스(24), 카멜로 앤서니(38)를 제외하면 로스터를 보강할 방법은 트레이드밖에 없다.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자원은 데이비스, 웨스트브룩, 호튼-터커 그리고 넌이 있다. 이 중에서 데이비스는 언터처블한 자원임을 생각할 때, 결국 웨스트브룩과 호튼-터커가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매물일 것이다.

게다가 웨스트브룩은 47M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을 예고한다. 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팀에 웨스트브룩과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기고 웨스트브룩 연봉에 맞는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30),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버디 힐드(29)를 그동안 노려왔다. 이들은 모두 슈팅에 강점에 있다. 그러나 워즈는 레이커스가 힐드보다는 어빙을 더 원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레이커스의 움직임은 빅맨보다는 슈터 보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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