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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몰라?'…레반도프스키, 감독 지시에 불만→이적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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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적 지시에 대한 불만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9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한 레반도프스키와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 발생한 일을 소개했다. TZ는 '나겔스만 감독은 윙어들이 더욱 효율적인 활약을 펼치는 것을 원했고 레반도프스키에게 크로스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 위치를 선점하는 것에 대해 지시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지시는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1-22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다. 현역 시절 프로에서 활약한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나겔스만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보다 나이가 불과 한살 많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전술적인 움직임을 지적한 나겔스만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나겔스만 감독 부임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 한 시즌 동안 41골을 터트린 것을 감독에게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34골을 터트려 5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344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결심하면서 구단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매체 스포르트온넷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 충성심과 존중이 중요하다. 최고의 방법은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지막까지 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나의 내면에 발생한 상처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제안 이외에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은 것은 명확하다. 나에게 발생했던 일을 알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나겔스만 감독과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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