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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30세' 케인의 대체자가 '31세' FW→토트넘, '344억' 제안 준비

조아라유 0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메흐디 타레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2022-23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만큼,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누구보다 적극적인 리빌딩을 추진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엔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왔다.

선수단 보강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임대생'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를 완전 영입했고 제임스 메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을 데려오며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또한 미키 반 더 벤 영입에 임박했으며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 바로 '에이스' 해리 케인의 미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설에 연관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은 다니엘 레비 회장 선에서 정리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끈질기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사진=90min

 



이들은 실질적인 접촉도 했다. 그럴 때마다 토트넘의 답변은 'No'였지만, 뮌헨은 금액을 높이며 계속해서 토트넘을 압박했다.

3차 제안도 벌어졌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올리 등 관계자들은 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1억 유로(약 1437억 원)가 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봉도 무려 '2배'나 인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에게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 케인이 받고 있는 연봉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의 대답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뮌헨은 영입을 자신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토트넘이 답변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골닷컴

 

사진=원풋볼

 



토트넘의 반응을 예상하긴 어렵다. 여전히 레비 회장이 원하는 1억 파운드(약 1651억 원)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억 유로도 충분히 많은 돈이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을 팔아 대체자를 물색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에 케인을 대체할 유력 후보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포르투의 타레미. 이란 출신의 공격수로 2020-21시즌부터 포르투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씩 넣고 있으며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 나서 31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수준급 공격수다.



사진=ESPN

사진=스카이 스포츠

 



토트넘은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5일 "토트넘은 포르투의 스트라이커 타레미에게 접촉했다. 이들은 2400만 유로(약 344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포르투는 3000만 유로(약 43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레미가 좋은 공격수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케인을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타레미의 나이가 케인보다 1살 많다. 지금 당장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다. 또한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없다. 포르투가 명문이긴 하지만, 포르투갈 리그가 다른 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진 만큼 타레미가 잉글랜드에 와서 좋은 활약을 할 지 확신할 수 없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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