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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가 빠지니, 손흥민이 살아났다

조아라유 0

 



이반 페리시치가 빠지니 손흥민이 살아났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4위 토트넘은 승점 48점(15승 3무 9패, 49득 37실)이 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 탈락,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 이제 토트넘에 남은 목표는 어떻게든 EPL TOP4 자리를 사수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노팅엄전을 준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최전방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빠진 가운데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조합이 가동됐다. 측면은 이반 페리시치와 에메르송 로얄이 제외되고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가 출격했다. 선발 라인업 변화로 전환을 꾀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몸싸움을 견뎌낸 히샬리송의 돌파부터 공격을 전개했다. 포로가 연결한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5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시켜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도 골맛을 봤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이 침투 패스를 살려 위험 지역으로 돌파했다. 문전으로 건넨 크로스를 손흥민이 침착하게 잡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한차례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그 이상은 허용하지 않았다. PK 위기도 있었지만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노팅엄을 잡아냈다.

승부수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히샬리송은 3개의 골 장면 모두 관여했으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도 쌓았다. 자신에게 향했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활약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이 살아난 것도 돋보인다. 이날 손흥민은 평소보다 훨씬 날카로운 모습으로 측면을 파괴했다. 득점은 물론 연계에도 적극 관여하면서 키 패스까지 여러 차례 공급했다.

페리시치 벤치와도 연결 지을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7경기 동안 2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페리시치 대신 벤 데이비스가 출전했던 두 경기에서만 승리를 따냈다. 측면에 대한 고민도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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