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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5명에 자리는 하나. 넥센 5선발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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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올시즌 끊임없이 선발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제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여러 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구조다. 현재 고정 선발을 맡고 있는 선수는 앤디 밴헤켄, 제이크 브리검 외국인 투수 둘을 포함해 영건 최원태와 김성민이다. 문제는 나머지 한 명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최근 "선발 한 자리를 정하지 못했다. 신재영이 될 수 있고 금민철도 선발을 맡은 경험이 있다. 윤영삼도 선발을 놓고 고민 중이다. 손동욱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사이드암 신재영이다. 신재영은 지난 시즌 15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시즌 2년차 부진에 빠지면서 7월부터 불펜으로 밀려났다. 아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한 모습이다. 신재영은 7월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0으로 부진했다. 지난 7월30일에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다.

신재영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마냥 믿고 기다려줄 수 없는 노릇이다. 장정석 감독도 신재영이 1군으로 돌아왔을 때 선발, 또는 불펜으로 나설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윤영삼은 당장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대부분 불펜으로 출전했지만 지난 6월25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4⅔이닝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가능성을 확인했기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려는 것. 이번 경기 리그 선두 KIA 타선을 상대로 반전을 이뤄낸다면 단숨에 유력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좌완 금민철은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2군행 버스를 탔지만, 6월18일~7월7일 4경기 동안 3승1패 평균자책점 3.05로 맹활약했다. 다만 최근 페이스가 너무나 흔들리고 있다. 7월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⅓이닝 6실점, 7월22일 고척 kt 위즈전 ⅓이닝 3실점, 7월28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우선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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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정대현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정대현은 지난 3일 고척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장정석 감독이 제시한 기준점을 넘는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현재 장정석 감독도 정대현의 보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 합격점을 이미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KIA에서 넘어온 손동욱은 올시즌보다 미래를 두고 활용할 예정. 일단 2군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은 뒤 내년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손동욱은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순위)로 KIA에 지명. 단국대출신인 그는 최고 구속 147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좌완 투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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