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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백정현, 위기의 삼성 구하나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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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삼성의 좌완 백정현이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 백정현은 4일 포항 롯데전 선발로 예고됐다. 지난 6월9일 대전 한화전 이후 25일만의 선발 출전이다.

백정현은 그동안 갑작스런 허리 부상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었다. 지난 6월28일 1군 복귀했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나섰다. 1군 등록되자마자 리그 선두 KIA를 상대로 4이닝 3실점을 기록.

백정현이 선발진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는 김대우 때문이었다. 사이드암 김대우는 백정현이 부상으로 빠지자 그 공백을 메웠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6월15일 포항 kt전에서 5이닝 1실점, 6월21일 잠실 LG전에선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백정현의 복귀에도 "김대우가 잘해줬다. 잘 하는 투수를 내릴 수 없다"고 선발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김대우는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에서 2이닝만에 7피안타 5실점을 내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최하위 kt, 공격이 약한 LG를 상대로 호투했지만, KIA의 강타선을 만나자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러자 다시 백정현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왔다.

현재 삼성은 위기를 맞고 있다. 중위권 도약이 눈에 보일 시점에서 지난주 KIA, SK를 만나 1승5패를 기록했다. 8위 한화와의 격차도 1.5경기차에서 5경기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승리가 필요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면 선발 투수의 활약이 특효약이다. 백정현의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백정현은 올시즌 불펜으로 출발했다가 선발로 전향했다. 5월12일 대구 넥센전에서 선발 승을 거둔 뒤 18일 대구 SK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5월26일 고척 넥센전, 6월2일 대구 KIA전, 9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백정현은 올시즌 선발로 나섰을 때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지난주 삼성은 레나도, 페트릭, 윤성환 등 팀 내 최고의 선발 카드들이 줄줄이 흔들렸다. 백정현이 나쁜 흐름을 끊는 쉼표를 찍어줘야 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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