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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두 명' 영입할 이적료…"나폴리 얘를 어쩌지"

조아라유 0
▲ 은돔벨레
 
▲ 김민재(오른쪽)과 훈련하고 있는 은돔벨레(가운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탕귀 은돔벨레(26) 미래를 고민한다. 교체 자원으로 쏠쏠하지만, 완전 영입 조항 발동 비용이 비싸다. 3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은 없다. 올해 여름에 어떤 팀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재임대를 검토한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지난해 여름에 토트넘에서 은돔벨레를 데려왔다.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려면 3000만 유로(약 41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나폴리는 은돔벨레 완전 이적료를 모두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알렸다.

은돔벨레는 2019년 6200만 유로(약 862억 원)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액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번뜩이는 한 방은 있지만 불성실한 압박에 잔 부상까지 있었다.

친정 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게 러브콜을 받았고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이적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주전 경쟁에 밀렸고, 나폴리는 앙귀사, 로보트카, 지엘린스키 삼각 편대를 주전 미드필더 조합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나폴리는 은돔벨레의 기술적인 능력은 인정했지만 3000만 유로를 모두 지불하기에는 부담이었다. 토트넘과 맺었던 신사협정을 이용하려고 한다. 올해 여름에 은돔벨레에게 영입 제안이 없다면, 재임대를 통해 한 시즌 더 활용하고 완전 영입 이적료를 낮추려고 한다.

매체는 "몇몇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앙 팀이 은돔벨레에게 관심"이라고 알렸지만,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을지 물음표다. 은돔벨레는 올시즌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출전했는데 대부분 교체였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나폴리 재임대로 다음 시즌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에 33년 만에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다면, 주전 선수들에게 러브콜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에는 연봉 상한선도 둘 예정이라 몇몇 핵심 선수 이탈이 불가피하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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