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큰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198cm, 101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브라운과 계약기간 5년 3억 40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맺기로 했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되는 계약이며, 브라운은 이번 계약으로 NBA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받은 선수가 됐다.
이번 계약은 연간 6,000만 달러가 훌쩍 넘는 계약이다. 지난 여름에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가 포틀랜드와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연간 6,000만 달러 계약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브라운은 무려 5년 간 해당 조건을 받는 계약을 맺으면서 가장 값비싼 선수로 거듭났다. 선수옵션이 없는 완전 보장 계약이라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브라운의 종전 계약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체결한 연장계약(4년 1억 700만 달러)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보스턴은 이번 여름에 전력 유지를 위해 브라운과 연장계약을 맺어야 했다. 양 측 모두 긍정적이었던 만큼, 협상에 큰 이견이 없었으며 무난하게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계약 규모는 놀랄만하며, 엄청나게 파격적이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니콜라 요키치(덴버) 등 리그에 내로라하는 선수보다 계약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 해가 갈수록 샐러리캡이 늘어나면서 당연히 최고대우와 그 이상의 계약 조건 또한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남기고자 하는 보스턴의 의지가 더해지면서 해당 조건의 계약이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6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9분을 소화하며 26.6점(.491 .335 .765)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발전한 그는 생애 처음으로 평균 25점 고지를 넘은 것은 물론, 네 시즌 연속 평균 20점+을 책임졌다.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브라운은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수년 동안 보스턴의 원투펀치로 꾸준히 역할을 해왔다. 보스턴 전력의 중추인 만큼, 보스턴이 대우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계약에 앞서 트레이드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그간 가드와 포워드를 오가며 포지션을 넘나들었던 그는 다음 시즌에 슈팅가드 자리에서 보다 많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1라운드 3순위로 그를 호명했다. 보스턴은 BIG3 시대가 끝난 이후, 카이리 어빙(댈러스), 고든 헤이워드(샬럿), 알 호포드로 이어지는 3인방에 다수의 유망주를 더해 전력을 다졌다. 부상으로 전력 가동이 온전치 않았으나, 테이텀과 브라운이 착실하게 성장하며 팀의 기둥으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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