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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알 힐랄에 "날 데려가 줘. 나 음바페 닮았어"...알 힐랄의 음바페 연봉 1조원 제의에 NBA…

조아라유 0

음바페와 닮은 야니스 아데토쿤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킬리언 음바페(PSG)에 1조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의했다는 소식을 접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충격에 빠졌다.

밀워키 벅스의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알 힐랄, 나를 데려갈 수 있다. 난 음바페와 닮았어"라는 농담조의 글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음바페의 세리머니처럼 두 손가락이 아닌 검지손가락을 치켜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둘 다 소속 종목의 최고 스타인데다 짧은 머리 스타일을 갖고 있어 주위로부터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일부 팬들은 둘은 닮은 사진을 나란히 올려 비교하기도 했다.

이에 음바페는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아데토쿤보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글 대신 아데토쿤보의 의 제안이 즐거운 듯 13개의 웃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에 "NBA MVP 2회이자 2021년 NBA 파이널 MVP인 아데토쿤보가 음바페와 같은 수준의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며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와 5년 2억 2,800만 달러 계약의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 계약은 나쁜 급여는 아니지만 음바페에게 제안한 것만큼 인상적이지는 않다"고 촌평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가드 데미안 릴라드도 음바페가 받은 제안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노리스 콜은 "우리가 종목을 잘못 골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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