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3회 말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타구를 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3회 말 홈런을 기록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하나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와 일본인 타자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팀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서 곧바로 이를 만회했다. 팀이 4-0으로 앞서던 3회 말 1사 후 등장한 오타니는 팩스턴의 높은 커터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지난 21일 미네소타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대포였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5.7마일(약 170.1km), 비거리는 398피트(약 121.3m)였다. 오타니의 홈런 속에 에인절스는 한 점 더 달아날 수 있었다. 이후 오타니는 4회 유격수 뜬공,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3회 말 1점 홈런을 터트린 후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소폭 하락했다. 소속팀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포를 합작하면서 7-3로 승리, 이번 보스턴과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에인절스가 보스턴을 상대로 스윕승(3연전 이상)을 거둔 건 2015년 7월 18~20일 4연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오타니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요시다는 이날 보스턴의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3할 타율에 복귀한 후 3경기 만에 시즌 타율이 0.299로 내려왔다. 이날 경기만큼은 오타니가 판정승을 거뒀다.
오타니와 요시다의 일본 타자 3연전 대결은 '장군멍군'으로 끝났다. 이번 3연전에서 오타니는 11타수 2안타(타율 0.182) 1홈런, 요시다는 12타수 3안타(타율 0.250)를 기록했다. 안타는 요시다가 많았지만 오타니는 홈런포를 터트리며 만회했다.
오타니 쇼헤이(왼쪽)-요시다 마사타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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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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