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요르카 소셜 미디어 계정 캡처.
[OSEN=노진주 기자] '장난이 심하네!'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탈압박을 보고 흐뭇해 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오사수나전에서 나온 이강인의 환상 탈압박 장면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리며 '장난이 매우 심하다'는 멘트로 이강인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이강인은 이날 오전 4시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 오사수나와 맞대결에 나서 76분 소화, 역시나 탈압박 능력을 과시했다.
구단이 놀란 장면은 전반 24분경 나왔다. 이강인은 상대 선수 한 명을 터치 한 번으로 가볍게 벗겨낸 뒤 곧바로 달려드는 2명의 선수도 기가 막히게 요리했다. 발을 뻗었지만 이강인에게서 공을 빼앗지 못한 부디미르는 어이없단 듯 오른손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근처에서 또 달려드는 선수를 상대로도 공은 지킨 이강인은 뒤에 있던 동료에게 공을 안전하게 패스했다.
이 장면을 두고 라리가도 놀랐다. 역시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매직-인(마법사 이강인), 이강인의 부드러운 스킬’이라며 칭찬했다.
더불어 이날 이강인은 ‘반칙 유발자’였다. 즉, 파울 없인 이강인을 오사수나 선수들이 막기 힘들었단 뜻이다. 역습 상황이던 전반 3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이강인은 먼저 공을 터치했지만 그런 이강인을 향해 비달 미라예스가 다소 위험하게 발을 뻗었다.
이외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킥도 전담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공을 올렸지만, 라이요의 헤더슈팅이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사진] 이강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은 후반 31분 경기를 마쳤다. 허벅지 쪽을 잡고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후 나스타시치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는 골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은 근육통을 증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슈팅 1회, 키패스 1위, 패스성공률 66.7%, 볼 경합 승리 3회, 볼터치 40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팀 내 4위에 해당하는 7.08을 받았다.
이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개인 통산 라리가 100경기 출전을 완성했다.
라리가가 이를 축하했다.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킹-인'리가 라리가 100경기(발렌시아 44경기, 마요르카 66경기)에 도달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기사제공 OSEN
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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