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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백승호 분데스리가 팀과 이미 접촉” [아시안게임 그 후]

조아라유 0

백승호(26·전북 현대)가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발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독일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현지로부터 제기됐다.

독일 매체 ‘SVD뉴스’ 및 ‘푸스발 트란스퍼스’는 “다름슈타트가 백승호 복귀에 관심이 있다. 마인츠 역시 (선수 거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름슈타트와 마인츠 둘 다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SVD뉴스’는 다름슈타트 소식, ‘푸스발 트란스퍼스’는 축구 이적시장 근황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백승호가 2019-20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인터뷰 도중 웃고 있다. 사진=다름슈타트 공식 영상 화면

 

 

두 매체는 “백승호와 전북 현대의 계약은 올해 12월이면 끝난다. 이미 다름슈타트와는 접촉이 이뤄졌다. 양측은 다시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흥미를 서로 확인했다”며 덧붙였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페랄라다 ▲지로나(이상 스페인) ▲다름슈타트 소속으로 ▲2016~2019년 스페인 3부리그 57경기 2득점 ▲2019년 스페인 1부리그 3경기 ▲2019~2021년 독일 2부리그 41경기 2득점 6도움을 기록한 유럽파 출신이다.

2023년 12월4일~2025년 6월3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제2경기대 남자축구선수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병역특례’로 불리는 체육요원 편입 기준을 만족했다.



백승호가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금메달 환영 행사에서 선수단 주장 자격으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주장 백승호는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전천후 중원자원으로서 대회 7경기에 모두 나와 3골을 넣었다. 평균 74.3분을 뛰면서 90분당 0.52득점으로 활약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1-4패) 만회골 및 2023 K리그1 5월의 선수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유럽리그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 출전을 경험한 한국인 7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경기 MVP 선정 횟수가 4번째로 많다. 명실상부한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유럽 재도전이 무르익는 분위기다.



전북 현대 부주장 백승호가 울산 현대와 2023 K리그1 경기 종료 후 원정 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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