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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x릴라드 30점 합작’ 밀워키, 레이커스 격파[NBA 프리시즌]

조아라유 0

데미안 릴라드(왼쪽)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하이파이브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베일에 싸였던 야니스 아데토쿤보(28·그리스)와 데미안 릴라드(33)의 조합이 첫 경기에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밀워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프리시즌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를 상대로 108-97, 11점 차로 승리했다.

이날 밀워키는 릴라드-말릭 비즐리-제이 크라우더-아데토쿤보-브룩 로페즈를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레이커스는 디안젤로 러셀-타우린 프린스-루이 하치무라-앤서니 데이비스-크리스천 우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아데토쿤보와 릴라드는 각각 16득점 8리바운드 2블록, 14득점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아데코툰보는 15분 동안 야투 성공률 70%(7/10)를 기록했고 3점슛도 한 개를 추가하면서 괴물 모습을 자랑했다. 레이커스에선 앤서니 데이비스가 19분 동안 1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밀워키 원투 펀치에 밀리지 않았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레이커스의 달라진 외곽포에 리드를 내줬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으로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히더니 벤치 멤버들이 포함된 라인업에서 기어코 역전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밀워키는 하치무라에게 점수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준 채 1쿼터를 마쳤다. 단, 아데토쿤보와 릴라드의 활약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내는 데 충분했다.

두 사람은 2쿼터 8분여를 남기고 다시 코트 위에 나섰다. 아데토쿤보는 투입되자마자 컷인 덩크로 득점을 신고했고 트렌지션 3점슛까지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인 트레지션 공격으로 레이커스 수비를 공략했지만, 불안한 리딩 능력을 노출하기도 했다. 릴라드 역시 많은 외곽슛을 놓치면서 아직 영점이 잡혀 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후 3쿼터에 들어선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과 다빈 햄 감독은 각각 아데토쿤보와 데이비스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혼자서 팀을 이끄는 구간을 맞이한 릴라드는 공격 전권을 비즐리와 나누며 무리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전반전 이후 10점 차 우세를 유지하던 밀워키는 86-79, 7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를 맞이한 레이커스는 콜린 캐슬턴, 디모이 호지, 알렉스 퍼지, 맥스웰 루이스, 데미언 보와 같은 젊은 선수들은 투입했고 밀워키는 베테랑 팻 코너튼,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페인에게 크리스 리빙스턴, 안드레 잭슨 주니어와 같은 유망주들을 맡겼다. 캐슬턴과 호지의 활약에 추격하는 흐름을 잠시 내줬던 밀워키는 곧장 안정감을 찾은 뒤 108-97, 11점 차로 승리를 챙겼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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