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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듀란트 54득점 합작’ 브루클린, 애틀랜타 잡고 10연승 질주…구단 기록 갱신[NBA]

조아라유 0

케빈 듀란트(왼쪽)과 카이리 어빙이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카이리 어빙(30)과 케빈 듀란트(34)의 활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에 역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108-107, 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10연승을 기록했고 23승 10패가 됐다.

브루클린은 22승 12패 동부 3위 9연승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8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벤 시몬스가 10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17승 17패 동부 9위 1연패 드존테 머레이가 2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온예카 오콩우가 18득점 13리바운드 3블록, 존 콜린스가 21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두 팀은 치열한 승부 끝에 브루클린이 31-30, 1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애틀랜타는 2쿼터 초반 존슨이 벤치 구간에서 맹활약하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콜린스도 득점 지원에 나섰다. 밀스가 연속 3점슛을 집어넣어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연속 3점슛으로 응대했다. 그러자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밀스가 애틀랜타의 허술한 외곽 수비를 공략해 3점슛 기회를 잡아갔고 56-63, 7점 차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끝냈다.

니콜라스 클래스턴이 3쿼터 초반 득점 물꼬를 틀자 브루클린은 어빙과 듀란트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1점 차까지 쫓아가는 데 성공한다. 두 팀은 쿼터 종료 1분여 전까지 시소 게임을 주고 받았다. 듀란트는 쿼터 후반에 오닐의 3점슛을 도운 뒤 오콩우의 레이업을 블록과 자유투 득점에 성공했다. 듀란트의 활약 속에 브루클린은 83-80, 3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어빙은 4쿼터 초반에 3점슛 2개 포함 연속 8득점과 함꼐 와타나베의 플로터도 어시스트하면서 도망가는 점수를 쌓아갔다. 애틀랜타도 오콩우와 머레이가 브루클린의 백코트 진을 괴롭히면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어빙은 앤드원 플레이, 돌파 득점과 스테백 점퍼로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클러치 상황에 돌입하면서 애틀랜타도 완전히 공격이 살아나 접전 양상을 연출했고 애런 할러데이가 3점슛을 꽂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듀란트가 찬물을 끼얹는 연속 풀업 점퍼를 작렬시켰다.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에서 듀란트는 턴오버를 범했지만, 머레이가 자유투 1구를 놓치면서 승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은 모두 공격에 실패했고 브루클린이 108-107, 1점 차로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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